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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얘기

투자일지 : 우량주의 한계?

by 혜로B 2020. 3. 31.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투자를 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나만의 '원착'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하는 시간이 많이 쌓이신 전문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원착을 세워가려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는 기존 AIM 으로 투자하던 자산이 최대 10% 정도 빠졌었습니다. 이정도면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다보니 선방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투자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너스 손익이 발생하다보니 다른 투자방법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초보다보니 우량주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점이라고 하는 3/20일 기점으로 현금성자산을 우량주에 투자했습니다. 몰빵까지는 아니지만 오를만한 주식에 투자했더니 조금씩 반등하면서 약간의 +수익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당시의 결정은 잘 한 결정이었고 전 이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어느정도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우량주의 장점은 현재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주가 하락 대비 기업의 가치와 수익성은 그대로 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평균회귀의 법칙에 따라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투자하는 것이지요. 즉, 망하지 않는다 라는 강한 믿음이 결국 최고치까진 아니어도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투자를 하면서 우량주에 투자하다보니 단점이 있다면 그만큼 상승폭이 적어 수익이 적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안목을 가지기 위한 공부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을 분석할 시간이 많이 없고, 제대로 된 분석인지도 모르겠는 초보의 안목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자산배분을 통한 장기적 투자 쪽으로 더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도 워낙 많이 떨어졌어서 그런지 우량주라 하더라도 든든하네요.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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