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에서 보복적 소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르메스, 로레알, LVMH 등 중국 내 소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항상 면세점은 명품 소비자들의 소비가 시작되면서 점차 여러 브랜드로 소비가 퍼져가는데요. 사실 중국 내 도매상들의 움직임이나 타오바오 주요 셀러들의 판매 수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들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맛집 등 식음료 부문에서 점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외식을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들었었습니다.
내수가 돌기 시작한다면 서서히 온라인 몰 등의 판매 수치 또한 올라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특히 중국의 보복적 소비의 대표 품목이 화장품 인데요. 면세점 시장의 화장품 구매가 점차적으로 활발해 질 상황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면세점들의 실적은 바닥을 치고 있으며, 매출을 견인하던 외국 브랜드들 역시 항공편이 없다보니 매출 적자에 허덕이고 특히 몇조에 달하는 재고 처리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 재고를 아울렛이나 내수로 푼다는 뉴스도 나오기도 했죠.
중국 내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면세점주의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점 매출 1위를 왔다갔다 하는 '후' 라는 브랜드의 LG 생활건강 역시 주가가 상향하고 있습니다.
내수가 좀 더 활성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항공편이 없는데 어떻게 면세점 주 등이 수혜를 볼 수 있겠냐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면세점의 매출은 따이공으로 대변되는 '도매'의 영역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소비자 매출보다 중국의 도매상, 유통상들에게 넘어가는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내수가 회복된다면 화장품 매출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 해 봅니다.
사실, 회복은 무조건 하겠지만 언제 회복하느냐가 문제겠지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2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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