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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얘기

면세점 구매제한 한도적 완화 영향은? 부익부 빈익빈 심화!

by 혜로B 2020. 3. 11.

@한국면세뉴스

면세점 구매한도를 대폭 완화했다고 합니다. 보따리상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따이궈 고객들이 대량으로 물건을 사가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제품을 사면 형평성에 어긋나니까 인당 수량 제한이 있습니다. 브랜드 별 50개 미만으로 구매하는 것이 관세청 지침입니다. 다만, 주요 매출을 이끄는 유명 브랜드들은 제품 별로 5개, 10개 등 더 깐깐한 수량제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급격한 매출 감소와 면세점 유동고객의 감소로 정책을 대폭 완화해서라도 매출을 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 다만, 면세점 현장은 2월보다 더 유동고객이 없습니다. 면세점은 단축 운영을 통해 고정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그만큼 매출 감소폭이 더 심각합니다. 아무리 구매한도를 낮추었다고 하더라도 아예 오는 고객이 없으니 매출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잘되는 브랜드는 더 잘됩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잘 되는 브랜드는 전달대비 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 브랜드들은 어떨까요?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일부 한국 브랜드들은 평시 매출대비 90% 가까이 빠진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객은 한정되어 있고 덩달아 자금도 한정적이다 보니 잘되는 브랜드는 지금이 기회다 라면서 줍줍하고 있지만 그 외 브랜드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보면서 선택과 집중이 얼만큼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안전하고 신중한 선택을 하는 인간 본성의 심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이럴 때에도 여전히 잘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중국의존도가 낮은 브랜드들이죠. 사업의 다각화, 유통의 다각화, 고객의 다각화가 중요한 것입니다. 개인도 분산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면세점, '코로나19' 직격탄 유명 화장품 '구매제한' 대폭 완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면세점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1인당 구매제한 조치 완화에 나섰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기존에 진행한 '1인당 구매 제한 조치'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궁)들이 국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저렴하게 팔아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면세점 내 실시하던

www.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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